에어팟 뭐 살까 2026 — 5·프로 3·맥스 2 한국 가격·기능 비교
애플이 9월 9일 에어팟5를 발표하며 에어팟4는 단종됐다. 지금 애플 코리아 스토어에서 살 수 있는 에어팟 3종(에어팟5 199,000원·프로3 369,000원·맥스2 849,000원)의 가격·스펙과 '한국에서 실제로 되는 기능'을 한 표에 정리하고, 에어팟5와 에어팟4의 차이·케이스 3만원 차이·프로 3 케이스 호환과 잡음 문제까지 상황별로 답한다.
애플이 9월 9일 에어팟5를 공식 발표하면서 에어팟4·에어팟4 ANC는 애플 코리아 구매 페이지에서 단종됐다. 2026년 9월 기준 살 수 있는 에어팟은 세 가지다. 에어팟5(199,000원), 에어팟 프로 3(369,000원), 에어팟 맥스 2(849,000원). 결론부터 말하면 대부분은 프로 3이 답이고, 음악·통화 위주로 가볍게 쓰려면 에어팟5로 충분하다 — 에어팟4와 같은 가격에 노이즈 캔슬링이 새로 붙었기 때문이다. 맥스 2는 헤드폰이 필요한 사람만의 선택지다. 그리고 “카메라 달린 에어팟이 곧 나온다는데 기다릴까”라는 질문에는 — 블룸버그가 출시를 2027년으로 정정했다는 보도대로라면, 지금 필요하면 기다릴 이유가 약하다.
사진: Apple
한국 가격·핵심 스펙 한눈에
| 항목 | 에어팟 5 | 에어팟 프로 3 | 에어팟 맥스 2 |
|---|---|---|---|
| 애플 코리아 스토어 가격 | 199,000원(무선충전 229,000원) | 369,000원 | 849,000원 |
| 형태 | 개방형 이어버드 | 커널형(실리콘 팁 5종) | 오버이어 헤드폰 |
| 칩 | H2 | H2 | H2 |
| 노이즈 캔슬링 | 있음(첫 탑재) — 개방형 구조라 귀를 막지 않음 | 있음 — 애플 표기 “프로 2 대비 최대 2배” | 있음 — “이전 세대 대비 최대 1.5배” |
| 적응형 오디오·주변음 허용 | 있음 | 있음 | 있음 |
| 배터리(1회 충전) | 최대 4시간(ANC 켠 상태), 케이스 포함 20시간 | 최대 8시간(ANC 켠 상태), 보청기·주변음 모드 최대 10시간 | 최대 20시간(ANC·공간 음향 켠 상태) |
| 심박수 측정 | 없음 | 있음(운동 중) | 없음 |
| 청력 기능 | 없음 | 청력 테스트·보청기 기능·큰 소리 줄이기 | 큰 소리 줄이기 |
| 실시간 번역 | 보도자료에 기능 소개(공식 지원문서 미등재) | 있음 | 있음 |
| 방진·방수 | IP57 | IP57 | 등급 없음 |
| 케이스·충전 | USB-C 유선(무선충전 모델은 Qi·애플워치 충전기) | MagSafe/Qi 무선 + 스피커 | 스마트 케이스, USB-C(무손실 오디오 유선 연결) |
| 출시 | 2026년 9월 | 2025년 9월 | 2026년 3월 발표, 4월 국내 출시 |
가격은 2026년 9월 14일 애플 코리아 스토어 구매 페이지(에어팟 5·에어팟 프로 3·에어팟 맥스 2) 기준이고, 스펙은 애플 코리아 제품 페이지·애플 뉴스룸 에어팟5 보도자료 수치를 그대로 옮겼다(애플 주장 수치 — “최대 2배”, “최대 1.5배”는 애플의 비교 표현이다). 애플 코리아 구매 페이지에는 에어팟 4·에어팟 프로 2가 더 이상 없다. 에어팟5의 실시간 번역은 보도자료에는 나오지만 2026년 9월 14일 기준 애플 공식 지원 문서(호환 기기 목록)에는 아직 등재되지 않았다 — 자세한 내용은 에어팟 실시간 번역 한국어 되나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래픽: AITPick (자료: 애플 코리아 스토어·제품 페이지, 2026-08-22 기준 — 에어팟5 발표 전이라 지금은 단종된 에어팟 4·4 ANC가 들어 있다)
한국에서 되는 것, 안 되는 것
에어팟 실시간 번역, 한국어 되나
된다. 애플의 iOS 26 기능 지원 페이지는 ‘AirPods에서의 실시간 번역’ 지원 언어 목록(중국어·영어·프랑스어·독일어·이탈리아어·일본어·한국어·포르투갈어·스페인어)에 한국어를 포함하고, 한국에 대한 지역 제한은 적혀 있지 않다. 네 모델 모두 지원한다(애플 코리아 비교 페이지).
에어팟 청력 테스트·보청기 기능, 한국에서 되나
이제 한국 지원 목록에 있다. 2024년 10월 이 기능이 처음 나올 때 애플의 110개국 목록에 한국이 빠져 있었는데(ZDNet 코리아 2024-10-29), 2026년 8월 현재 애플의 에어팟 프로 기능 지원 페이지는 청력 테스트와 보청기 기능 지원 지역에 대한민국을 넣고 있다. 다만 같은 페이지에서 ‘자동 대화 부스트를 갖춘 보청기 기능’과 에어팟 프로 3의 ‘청력 보호’ 지역 목록에는 한국이 없다. 애플은 청력 테스트·보청기가 규제 승인이 필요한 건강 기능이라고 밝히고 있으니, 이 목록은 바뀔 수 있다 — 구매 직전에 다시 확인할 항목이다.
누가 뭘 사나
에어팟 5 (199,000원) — 귀를 막는 게 싫다면
음악·통화 위주라면 이 모델이다. 전작 에어팟4와 같은 가격에 노이즈 캔슬링이 새로 들어갔고, 대화 인식(말을 시작하면 미디어 음량 자동으로 낮춤) 기능도 추가됐다. 없는 건 심박수 측정·청력 테스트 같은 프로 3 전용 기능이다. 미국 가격도 129달러·149달러로 에어팟4 때와 같다. 색상은 화이트 하나뿐이다.
에어팟5 vs 에어팟4 — 같은 19.9만원에 붙은 세 가지
에어팟5는 에어팟4의 후속작이지 프로 라인이 아니다. 애플 공식 발표 기준으로 달라진 점을 대조하면 이렇다.
| 항목 | 에어팟4 (단종) | 에어팟5 |
|---|---|---|
| 국내 가격 | 199,000원 (판매 종료) | 199,000원 |
| 노이즈 캔슬링 | 없음 (일반형) / ANC 모델만 있음 | 있음 (기본형에도 탑재) |
| 실시간 번역 | ANC 모델만 지원 | 보도자료에 기능 소개(지원 문서 미등재) |
| 대화 인식 | 없음 | 있음 |
| 칩 | H2 | H2 (동일) |
| 방수 등급 | IP54 | IP57 (개선) |
표는 애플 뉴스룸·apple.com/kr 제품 페이지 기준, 2026년 9월 13일 확인. 에어팟4의 방수 등급은 단종으로 애플 코리아 페이지에서 다시 확인할 수 없어 과거 발표 수치를 인용했다.
같은 값에 노이즈 캔슬링·방수 등급·대화 인식이 붙었다. 에어팟4를 기다리던 이유가 “저렴한 오픈형”이었다면 답은 이미 에어팟5다.
에어팟4 재고, 199,000원보다 싸지 않으면 살 이유가 없다
발표 당일 애플 코리아 구매 페이지에서 에어팟4·에어팟4 ANC가 내려갔다. 2026년 9월 13일 확인 당시 에어팟4 구매 주소(apple.com/kr/shop/buy-airpods/airpods-4)는 에어팟5 페이지로 넘어갔고, 에어팟 비교 페이지의 구매 라인업도 에어팟5·프로3·맥스2 세 가지뿐이었다. 저가형 이어폰을 1~2년 더 팔던 전례와 달리 발표 즉시 빠진 셈이라, 남은 건 유통 재고와 중고다 — 애플 보증이 필요하면 재고의 매입 시기를 확인해야 한다. 에어팟5는 애플 스토어·공인 대리점 어디서 사도 자급제 가격이 199,000원(무선 충전 229,000원)으로 같고, 이어폰은 통신사 결합 할인·공시지원금 대상이 아니라 이동통신 3사 매장에서도 값이 다르지 않다.
에어팟5 기본형 vs 무선 충전 케이스 — 3만원 차이
케이스는 두 종류다. 기본형(199,000원)은 USB-C 유선 충전만 되고, 무선 충전 케이스 모델(229,000원)은 여기에 Qi 무선 충전과 애플워치용 자석 충전기까지 얹었다. 배터리도 조금 다르다.
| 항목 | 기본형 (199,000원) | 무선 충전 케이스 (229,000원) |
|---|---|---|
| 충전 방식 | USB-C 유선 | USB-C + Qi·애플워치 충전기 |
| 이어버드(ANC 켬) | 최대 4시간(끄면 약 6시간) | 최대 5시간 |
| 케이스 포함 | 최대 20시간 | 최대 22시간 |
| 고속 충전 | 5분 충전에 약 1시간 | 5분 충전에 약 1시간 |
무선 충전 패드를 이미 책상에 두고 쓰는 사람이 아니라면 3만원을 아끼고 기본형을 사도 실사용 차이는 거의 없다 — 케이스 충전은 원래 자주 하는 일이 아니다.
사진: 애플
에어팟 프로 3 (369,000원) — 대부분에게 맞는 선택
노이즈 캔슬링·8시간 배터리·심박수·청력 기능·IP57이 전부 여기 있다. 에어팟5와의 차이는 17만원이다 — 그 17만원에 커널형 차단력(오픈형인 에어팟5는 ANC가 있어도 귀를 막지 않아 저주파 소음 차단력이 근본적으로 다르다), 두 배 배터리(ANC 켠 상태 기본형 4시간 대 8시간), 심박수·청력 기능이 붙는다. 지하철·비행기에서 확실히 조용하게 쓰려면 이 모델이다.
에어팟 프로 3 케이스, 프로 2용과 호환 안 된다
프로 2에서 넘어온다면 케이스 액세서리는 새로 사야 한다. 애플 공식 기술 사양을 대조하면 크기 자체가 다르다.
| 항목 | 에어팟 프로 2 케이스 | 에어팟 프로 3 케이스 | 차이 |
|---|---|---|---|
| 높이 | 45.2mm | 47.2mm | +2.0mm |
| 너비 | 60.6mm | 62.2mm | +1.6mm |
| 두께 | 21.7mm | 21.8mm | +0.1mm |
| 무게 | 50.8g | 43.99g | -6.81g(더 가벼움) |
(출처: AirPods Pro 2 기술 사양, AirPods Pro 3 기술 사양, 2026-09-07 확인)
높이 2mm·너비 1.6mm 차이라 프로 2용 하드케이스는 맞지 않고, 실리콘 커버는 늘려 끼워도 스피커 구멍·고리·충전 포트 위치가 어긋난다. 다이소 같은 저가 매장 케이스도 프로 2용과 프로 3용이 따로 나오니 포장의 호환 모델을 확인할 것.
에어팟 프로 3 잡음·지직거림, 펌웨어 두 번으로도 안 끝났다
노이즈 캔슬링을 켠 채 음악을 틀지 않을 때 “치직”, “쉬익” 하는 백색소음이나 간헐적인 고음이 들린다는 신고가 2025년 10월 말부터 나왔다(맥루머스). 애플은 이후 펌웨어를 두 차례 냈다.
| 펌웨어 버전 | 배포 시점 | 효과 |
|---|---|---|
| 8B25 | 2025년 11월 | 배포 후에도 신고 지속 |
| 8B30 | 2025년 12월 10일 | 배포 후에도 신고 지속(맥루머스 2025-12-18 보도 시점 기준 미해결) |
두 업데이트의 배포 노트는 “버그 수정 및 기타 개선 사항”뿐이었고, 2026년 9월 7일 확인한 시점까지 애플이 이 잡음 문제를 인정하거나 해결을 공식화한 적은 없다. 증상이 나오면 설정 → 에어팟 → 정보에서 펌웨어가 최신인지 확인하고 재페어링해 보고, 그래도 계속되면 애플 공식 지원에 문의한다. 다만 교체 후에도 같은 증상을 겪었다는 보고가 있어 완전한 해결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에어팟 맥스 2 (849,000원) — 헤드폰이어야 한다면
3월 발표·4월 국내 출시로 라인업에서 가장 새 제품이고(H2, ANC 1.5배, USB-C 무손실), 맥루머스 바이어스 가이드도 ‘지금 사라(Buy Now)‘다. 단, 심박수·청력 테스트·보청기는 없다.
지금 사도 되나 — 제품 주기와 카메라 에어팟
| 모델 | 맥루머스 바이어스 가이드 (2026-09-14 조회) |
|---|---|
| 에어팟 5 | 지금 사라(Buy Now) — 2026년 9월 출시, 약 5일 경과 |
| 에어팟 프로(3) | 중립(Neutral) — 2025년 9월 출시, 369일 경과 |
| 에어팟 맥스(2) | 지금 사라(Buy Now) — 2026년 3월 출시, 181일 경과 |
에어팟4가 기다림의 이유였던 “저렴한 오픈형 후속”은 이미 에어팟5로 나왔다. 카메라가 달린 차기 프로 모델은 블룸버그 보도대로 출시가 2027년으로 전해졌다. 카메라 모델의 카메라는 사진·영상용이 아니라 시리에게 주변을 보여 주는 1메가픽셀 센서라, 노이즈 캔슬링·음질·청력 기능 때문에 사는 사람에게는 기다릴 이유가 되지 않는다.
정리하면, 세 모델 모두 지금이 사도 되는 시점이다. 고민할 것은 “언제”가 아니라 “어느 모델”이다. 애플 정가는 출시 직후 할인되는 값이 아니라, 사전주문 기간(9월 11~17일)을 놓쳤다고 불리해질 것도 없다. 애플 제품 전반의 구매 시점은 애플 제품 구매 타이밍 총정리에서 표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Apple (에어팟 맥스 2)